▲ (사진=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터널' 최진혁과 김민상이 서로를 알아봤다. 30년 전 터널에서 얽힌 악연은 현재 진행형이었다. 차학연의 죽음에 관한 전말도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OCN 드라마 '터널'에서 박광호(최진혁)가 정호영(허성태)의 메시지로 진범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진범인 목진우(김민상)는 박광호가 30년 전 형사라는 걸 알았다.

박광호는 목진우 양복에 꽂힌 '노엘' 만년필을 알아보고 "이 새끼가 우릴 갖고 놀았다"며 분노했다. 목진우는 "당장 나오라"는 박광호에게 "터널에서 보자"고 했다. 터널로 간 박광호는 목진우와 마주했고 "정말 과거에서 온 건가?"라고 물었다. 그는 1988년생 박광호 역시 자신이 죽였음을 인정했다.

1988년생 박광호는 목진우의 주사로 죽게 된 할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목진우를 압박했다. 목진우는 자신의 할머니를 미끼로 1988년생 박광호를 유인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어 박광호와 목진우는 격렬한 몸싸움을 했다. 김선재(윤현민)는 신재이(이유영)에게 "박광호는 신 교수 아버님이다. 과거에서 왔다"고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박광호는 터널에서 과거로 돌아갔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터널작가 천재..."(y2k0****), "엔딩때마다 반전을 안겨주네"(tlsd****), "소름끼친다"(addf****), "끝날때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엔딩장면을 보여주면서 닭살돋게 끝내기도 힘들 듯"(abig****), "완전 재밌음"(pras****)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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