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티비 GSL 결승전...오후 2시 시작  KT 주성욱 vs SKT 어윤수 맞대결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2014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이 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곰 eXP 스튜디오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곰TV가 주관하고 진행한다. 
 
이날 KT의 프로토스 주성욱과 SK텔레콤의 저그 어윤수가 GSL 시즌1 결승전에서 7전 4선승제의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GOM eXP는 현장관람객들의 보다 즐거운 경기관림을 위해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속 든든 GSL’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담긴 ‘GSL 기프트백’을 증정한다.
 
‘속 든든 GSL’ 이벤트는 결승전 현장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입장 팔찌와 함께 1인 1매의 식사 이용권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식권은 결승전 현장 인근에 지정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입장 시 입장 팔찌를 소지한 관객 전원에게는 ‘GSL 기프트백’도 증정한다.
 
GSL 기프트백에는 GSL 후드점퍼, 파이널카드, 블리자드 핸드폰 악세서리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디아블로 III 가방, 보틀캡 피규어, 멀록과 판다 인형, 페이퍼 토이 등 다양한 블리자드 경품이 랜덤으로 담겨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KT 주성욱은 프로리그와 GSL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8강전에서 김유진(진에어)을 잡고 4강전에서는 정윤종(SK텔레콤)도 물리쳤다. 주성욱은 GSL 사상 세 번째 로열로더에도 도전한다.
 
어윤수는 8강에서 원이삭(SK텔레콤)을 잡은 데 이어 4강에서 이승현(스타테일)을 꺾었다. 주성욱에 비해 어윤수는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올해 GSL은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했다.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의 한국 지역 대회가 올해부터 GSL로 통합되면서 상금과 규모면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은 7천만원이다. 준우승 상금 1천500만원보다 4배 이상 많다. 
 
관계자들은 주성욱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지난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에서 주성욱은 SK텔레콤 선수들을 모두 잡으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어윤수도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오른 만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첫 세트가 중요하다. 역대 GSL 결승전에서 첫 번째 세트 스코어를 선점한 선수의 우승 확률은 84.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