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시작된 치열한 접전 끝에 어윤수 선수가 주성욱 선수를 제압했다.

SK텔레콤의 어윤수 선수는 5일 강남구 대치동 곰 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CS 코리아 시즌1 핫식스 GSL 결승전 1세트에 출전해 KT의 주성욱 선수를 꺾고 1세트를 선점했다.

   
▲ GSL 결승전, SKT 어윤수가 KT주성욱을 제압하고 SET1 선점/그래택

주성욱은 제련소를 먼저 지으면서 저그의 본진에 광자포 러시를 시도했고, 이를 확인한 어윤수는 3시 지역에 몰래 부화장을 피며 바퀴와 여왕을 모았다.

바퀴를 모은 어윤수는 제련소와 관문을 파괴했고, 주성욱은 모선핵과 광자포로 수비에 나섰지만 여왕을 동반한 어윤수는 수혈을 통해 바퀴를 살리며 상대의 수비라인을 붕괴시켰다.

결국 바퀴의 본진 난입을 허용한 주성욱 선수는 더 이상 수비병력을 뽑지 못하며, 자신의 본진으로 무혈 입성을 허락하며 어윤수 선수에게 선취점을 빼앗겼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