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맑은 날씨 보이는 가운데 기온 높은 편이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일부 지역에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 인천 31도 가까이 기록하며 꽤나 더웠다. 내일은 서울 인천 오후 기온 26도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예년수준인 5도 정도 상회하면서 다소 무덥겠다다.

내일 오후부터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남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에서 시작되는 비는 밤에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남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에 최대 3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 남부지방은 5mm내외의 비가 내리다가 오전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이른 아침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에 머물겠다.

다만 곳에 따라서는 높은 미세먼지 농도 영향으로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오전 한때 대기질이 좋지 않겠는데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14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12도, 오후 기온 서울 인천 대전 26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25도 정도 전망된다.

모레 낮부터는 비가 대부분 그친 뒤 전국 점점 맑은 날 되찾겠는데, 오전 기온 서울 인천 15도, 오후 서울 26도, 대전 전주 28도, 광주 부산 대구 20도 정도 예상된다.

오늘 밤 전해상에서 안개를 조심해야겠는데, 바다의 물결은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남쪽해상에서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