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보안관'이 개봉 첫 날부터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4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안관'은 석가탄신일인 3일 20만 6674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만 8828명.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는 42만 1957명을 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2위는 23만 7369명을 불러모은 '보스 베이비'가 차지했다.

4일 징검다리 휴일과 어린이날 등 이어지는 황금연휴 극장가 최종 승자는 누가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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