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당국은 5일 가옥 폭탄 테러 등으로 21명의 군인들을 포함한 4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군인들이 바그다드 서쪽 65㎞ 지점인 팔루자 시 부근의 가르마 지역에서 한 농가를 수색도 중 가옥이 폭발했으며, 몇 분 후 총을 든 사람들이 군인들에게 발포했다” 말했다.

   
▲ 사진출처=아리랑 뉴스 캡처

이 기습으로 군인들 1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으며 문제의 가옥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바그다드 북부에서는 군인을 실은 차량행열을 겨냥한 노변폭탄이 터져 군인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 남서쪽의 라드와니아 지구에서는 무장단원들이 순찰대를 공격해 군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알카에다 계열의 수니파 무장단원들은 지난 12월 이후 팔루자 시와 라마디 주의 일부를 장악한 데 이어 계속 공세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