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이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지영은 6일 영국에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 강지영 자필편지/강지영 트위터, 인스타그램

강지영은 이 자필 편지에서 "지난 5일 영국으로 출국했다"며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있다 혼자돼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지영은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갈것"이라며 "그 날이 올 때까지 잊지 말고 기다려주면 좋겠다.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또 "여러 가지로 걱정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며 " 아무쪼록 이제부터는 걱정은 마시고 여러분도 몸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고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강지영 자필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지영, 빨리 돌아와라" "강지영,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도 느끼고 성장했네" "강지영,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8년 카라 새 멤버로 합류한 강지영은 DPS미디어와 이달 계약이 만료됐지만 재계약 하지 않아 카라를 떠나게 됐다. 앞서 올 1월 니콜 역시 카라를 탈퇴, 향후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주축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