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측은 5일 '투표참여 댄스배틀' 동영상을 배포하며 사전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배포된 동영상은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박원순 서울시장·김부겸 의원 등이 출연해 '막춤'을 추는 것으로, 한 금융회사의 광고를 패러디했다. 

이들이 춤실력을 선보이는 동안 "지금 여러분은 투표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황홀한 영향을 보고 계십니다"라는 자막이 배경화면에 뜬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캠페인 영상을 위해 '몸치' 스타 정치인들이 막춤을 추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들은 이미 30여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오늘 9시 기준으로 28만 조회수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에는 안민석·이재정·진선미 의원과 박기량 치어리더·고민정 전 아나운서·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도 동참했다.

   
▲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박원순 서울시장·김부겸 의원 등이 5일 '투표참여 댄스배틀' 동영상을 통해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사진=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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