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4cm 크기 '정강이뼈' 육안 추정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월호 침몰해역 수중 수색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오전 11시 36분께 세월호 침몰 지점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에서 수중 수색 중 잠수부가 길이 34cm의 뼈 한 조각을 발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파견된 국과수 요원이 뼛조각을 보고 사람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의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강원 원주 국과수 본원으로 보내졌다. DNA 확인 및 정밀검사를 거치며 결과는 1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뼛조각이 발견된 곳은 유실 방지를 위해 쳐놓은 펜스 구역 내로, 침몰한 세월호 선미 객실과 맞닿아 특별 수색이 이뤄진 곳이다.

사람뼈 추정 유해의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월호 수중수색에서는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22점)과 유류품 등은 수 차례 발견된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선체 수색에서는 여전히 미수습자 추정 유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주로 머물렀던 4층 선미 객실부 수색을 위한 진입로 확보작업은 6일부터 시작된다.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오전 11시 36분께 세월호 침몰 지점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에서 수중 수색 중 잠수부가 길이 34cm의 뼈 한 조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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