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 네티즌 비난에 "재발 않도록 할 것"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또 다시 갑질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끝내 머리를 숙였다.

델타항공은 잘못된 규정을 내세워 기내 좌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고 두 살배기 아이를 앉히려 하던 부부를 내쫓은 것.

4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부부를 내쫓은 과정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져 비난이 잇따르자, 그제 서야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가 90만 건을 넘어섰으며, 네티즌을 중심으로 델타 항공 불매 운동 움직임으로 번지자 회사 측이 서둘러 사과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