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국 런던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16시간 이상 운항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간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런던발 KE908편이 6일 오후 7시 35분(이하 현지시간) 승객 364명을 태우고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탑승수속 전 지상점검 중 연료배출장비 관련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승객을 태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부품교체 후 런던 히스로공항의 야간 운항제한시간(오후 11시∼오전 7시)에 걸려 출발시각이 더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7일 정오에 출발했으며 인천공항에는 8일 오전 7시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만큼 16시간 25분 지연되는 셈이다.

네티즌들은 "비행 도중 또는 이착륙 도중에 고장난 거 모른 채 추락하는 것보단 몇억배 낫다(ete*****)" "사전에 인지하고 잘 대처한 것 같다.(kb******)" "이륙 후 발견 안 돼 그나마 다행이다!(fe******)"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호텔과 식사쿠폰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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