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 아버지에게 관심이 쏠렸다.

과거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손자들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휘재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이휘재는 “아버지, 나랑 하루 종일 애 보시죠”라며 아들 서언이를 바닥에 눕혀볼 것을 제의했다. 

이에 이휘재의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따라 서언이를 바닥에 눕혔다. 서언이는 평소 같으면 울었을 상황임에도 할아버지를 쳐다보며 가만히 있었다. 이를 보던 이휘재는 놀라워하면서 “네가 살 길을 아는구나”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휘재는 “아버지는 마도로스였다. 내가 10살 때 아버지가 2년 만에 돌아왔던 걸 기억한다. 그 때 내가 안기려고 갔는데 악수를 하시더라. 그 때 무안함이 떠올라 나는 아버지와 정 반대로 스킨십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의 아버지가 치매 증상으로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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