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일 수도권에 가장 먼저 '유채 축제' 오픈…13일부터 '스프링온스푼' 가든푸드 페스티벌 개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에버랜드는 봄 향기 가득한 야외 정원에서 우리 나라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한식 문화 축제 '스프링온스푼(Spring on Spoon)' 가든푸드 페스티벌을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에버랜드 직원들이 스프링온스푼 가든푸드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특히 에버랜드는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유채꽃을 선보이는 '유채 축제'를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고 있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가 봄철 튤립 축제와 장미 축제 사이에 처음 선보이는 '유채 축제'에서는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 유채꽃 26만본이 전시된다. 농촌진흥청이 직접 추천해 제공한 노란색의 '탐미 유채'뿐만 아니라 희귀한 '흰유채'까지 다양한 유채꽃들이 선보여 가든 전체를 노랗고 하얗게 물들인다.

오는 13일부터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온스푼' 가든푸드 페스티벌에는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우리 나라 8개 지역을 대표하는 25종의 모던 한식 메뉴와 음료가 특별 부스 형태로 선보인다.

'순창 고추장으로 버무린 삼겹살', '초당마을 두부탕수', '포도에 빠진 돼지구이', '평양식 녹두지짐이' 등 축제에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에버랜드 조리사들이 직접 개발했다. 한식을 테마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푸드테인먼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세계요리월드컵 동메달리스트인 김락훈 셰프와 함께 8미터 대형 김밥 만들기가 펼쳐지며, 푸드디렉터 김유경의 '한식 퀴즈쇼'에서는 한식과 관련된 OX퀴즈 이벤트를 고객들과 진행해 한식 먹거리, 텀블러 등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에버랜드 조리사들이 '쿠킹쇼'를 열어 피자, 초밥, 만두, 티라미수 등을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음식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주방에서 펼쳐지는 코믹 퍼포먼스 '난타' 특별 공연, 전문 바텐더들의 '막걸리 칵테일쇼', 숟가락 연주자 이리라의 '이색 숟가락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봄철 이색 푸드 축제와 잘 어울리는 유럽의   프리미엄 맥주인 '칼스버그'와 '에딩거', 상큼한 애플 사이더인 '써머스비'를 맛볼 수 있는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장미원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메뉴 소개 및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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