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앞 언론은 비굴, 국민은 당당…가면과 위선, 담대한 정의 못이겨"
"친북·민노총·전교조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 기초 재건할것"
[미디어펜=한기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는 8일 "나라를 지키려는 사람이 욕심을 지키려는 사람을 이긴다"며 "내일 홍준표가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이긴다. 진실이 거짓말을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 정의가 위선을 이긴다. 대한민국이 이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우리는 지난 21일동안 선거를 한 게 아니었다. 기적을 만들었고 역사를 만들었다. 권력의 오만 앞에 언론은 비굴했지만 국민은 당당했다. 힘있는 자들은 엎드렸지만 힘없는 국민은 일어섰다"며 "좌파집권을 막기 위해 일어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고 역설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8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그는 "친북세력이 대북정책을 결정하고, 민노총이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역사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를 막아내겠다.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키고, 피땀 흘려 우리 경제를 일구고, 자식들 위해 평생을 바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이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정신이고 가치"라며 "이웃을 위한 희생,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내일 우리가 함께 여는 대한민국은 돈과 빽이 성실과 정직을 이길 수 없는 나라다. 떼법이 준법을 이길 수 없는 나라, 선전과 구호가 선의의 침묵을 이길 수 없는 나라다. 가면과 위선이 담대한 정의를 이길 수 없는 나라"라며 "가진 자가 좀 더 양보하고 돈없고 힘없는 서민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라에서 설악까지 자유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이 승리할 것이다. 홍준표를 찍으면 임시직 야간 경비원의 아들이 대통령 된다. 까막눈 엄마의 아들이 대통령 된다. 서민의 꿈이 이뤄진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의 사명, 우리의 꿈을 지켜내겠다. 홍준표가 이긴다. 우리가 이긴다. 제 삶의 모든 시간을 담아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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