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강원도 강릉·삼척지역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를 위해 산불 피해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봉사단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재민과 화재 진압 관계자 등에게 급식 등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 상환없이 대출을 연장하는 등 기한연장 조건을 완화하고,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