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제 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부인 이순삼씨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투표를 마치고 "지난 한 달 동안 국민 여러분께 이 나라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선택해달라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친북좌파 정권을 국민들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런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체제의 전쟁이다. 국민의 심판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투표에 앞서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이 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자.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진인사대천명"이라며 "오늘 큰 아들 데리고 부모님 산소에 갔다 오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9일 부인 이순삼씨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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