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늘 전국 구름 잔뜩 낀 가운데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는 날씨 보이고 있다. 비는 곳에 따라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비가 오면서 황사 영향도 대부분 해소되겠는데, 내일 미세먼지 농도 전국에 ‘보통’ 정도 전망된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높은 미세먼지 농도 영향으로 공기가 탁할 수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경기북부와 충북, 경상도는 새벽까지, 강원도는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 중부지방 최대 10mm, 남부지방은 최대 5mm 정도 되겠다. 양은 비교적 적겠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조심해야겠다.

아울러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수요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점 벗어날 전망이다. 

오전 기온 서울 인천 11도, 대전 청주 전주 12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13도, 오후 기온 서울 인천 21도 대전 전주 20도 광주 대구 부산 25도 정도 예상된다.

모레 오후 기온은 서울 인천 22도, 청주 전주 대전 23도, 강릉 원주 춘천 21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늘 밤 전해상에 안개가 끼겠는데,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조심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