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네그루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이 개봉 첫 날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전국 494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8만 4097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8만 9637명.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이후 경성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S. 밸리저의 ‘이와 손톱’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공포영화를 주로 연출해왔던 정식 감독과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임화영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8만 205명의 관객을 모은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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