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이 악플러에 대한 일침을 한 가운데 심경을 털어놔 화제다.

그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일찍 잠을 청했지만 잠을 많이 설쳤다. 그리고 엄마의 전화에 늦잠을 깼다. 끊고 나서 ‘역시 우리 엄마야’ 했다”며 “사랑하고 염려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누구도 혼자는 아니라는 것을 또 이렇게 진하게 깨닫고 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 곽정은 악플러 일침/사진출처=곽정은 SNS 트위터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9년 촬영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 사진이 올라오면서 ‘성괴(성형괴물)’, ‘얼굴을 갈아엎었다’, ‘눈 코 턱 광대 보톡스 필러, 다했네요’ 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곽정은은 이에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코 성형수술, 결혼과 이혼을 비롯해 지난 2009년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있게 사랑하라’를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이라는 방송에 출연하면서 치아 교정을 결심하고 실행한 과정과 함께 그로 얻은 만족감을 밝히며 “이것이 내가 예쁘게 타고 태어나지 못한 얼굴을 위해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결심한 의학적 치료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 곽정은 악플러 일침/사진출처=JTBC 방송 캡처

곽정은은 블로그를 통해 “당해보지 않고, 누가 어떻게 알까? 가장 힘들었던 시절의 사진이 웃음거리가 될 때의 기분”이라고 밝힌 뒤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했지만 지난 가을부터 가슴이 내내 아팠다”고 전했다.

곽정은 악플러 일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곽정은 악플러 일침, 악플러들이 잘못했네” “곽정은 악플러 일침, 악플러들은 언제까지 남 깎아 내리면서 살꺼냐?” “곽정은 악플러 일침, 곽정은이 참고 있는 거 안보이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