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시티건설은 오는 12일 경남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S3블록에 들어서는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84㎡ 616가구와 128㎡ 465가구 등 1081가구이다.

단지 인근에 관광·물류산업의 중심인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다. 경상남도와 롯데의 공동 투자사업으로 87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관광유통단지는 1단계(2003~2008년), 2단계(2009~2013년) 사업을 통해 현재 아울렛과 워터파크·물류센터·농수산물센터 등이 가동 중이며, 스포츠센터와 테마파크·호텔·콘도·대형마트 등 6개 시설을 짓는 3단계 사업은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부산과학 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 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 △김해일반산업단지 △명지경제자유구역 △웅동경제자유구역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근처에 근린공원 2곳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주택 내부는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했다.

주방 팬트리와 붙박이장(일부)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어반스타일'과 '모던스타일'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며,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김해시 장유동 91-7번지에 마련된다.

   
▲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