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4일 태권도진흥재단과 문화관광 활성화 및 홍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태도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 유진환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사진왼쪽) 유진환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과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이 MOU체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출처=PiFan제공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영화제 기간 태권도 시범, 태권무 공연 등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 지원, 영화제 기간 태권도원 홍보부스 운영, 해외 게스트들을 위한 태권도원 1박 2일 팸 투어 지원, 올해 개최되는 제6회 세계청소년태권도 캠프 기간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지원 등 양 기관의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은 “태권도인과 영화인들이 하나가 되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태권도를 다양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환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 PiFan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 특별시 부천과 세계인의 영화제를 통해 태권도 문화를 전파하고 공유하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홍보교류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회를 맞이하는 PiFan은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