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만취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3분 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강아지가 밥그릇에 담긴 액체를 먹은 뒤 비틀거리며 쓰러지고 넘어지는 등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 강아지 만취 영상/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촬영을 한 남성은 그 옆에서 "저 정도면 취할텐데"라며 "진짜 많이 먹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달 강아지에게 소주 두 병을 먹여 학대한 동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 돼 동물보호단체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들에게 이 같이 술 먹이는 학대에 대한 처벌은 어렵다.

강아지 만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 만취 영상, 어째서 술을 먹이는 거야?” “강아지 만취 영상, 미쳤다 진짜” “강아지 만취 영상, 너는 애완견을 키울 자격이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