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추리의 여왕’ 배우 권상우가 최강희와 남다른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에서는 범인을 찾아 나선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대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선 유설옥과 하완승은 서로 단서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발견한 단서를 동시에 주고받기로 했다.

유설옥과 하완승은 “하나, 둘, 셋”을 외치며 단서를 맞교환 하려 했다. 하지만 유설옥의 속셈을 알아차린 하완승은 “이 아줌마 이럴 줄 알았다”면서 그를 나무랐다.

해당 장면에서 권상우와 최강희는 조금의 양보도 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권상우의 물오른 뻔뻔한 연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9%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