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농협금융지주가 창의형 혁신인재를 육성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11일 김용환 회장 주재로 농협 신관 대회의실에서 농협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2017년 제2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H미래혁신리더'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6년 도입돼 올해에도 각 자회사의 창의적인 우수인재 20명을 제2기 혁신리더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NH미래혁신리더'는 불필요한 형식과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효율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즉시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 연수를 준비할 계획이다.

'NH미래혁신리더'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며 이후에도 매년 NH미래혁신리더를 선발, 육성해 혁신DNA가 농협금융 전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디지털기술과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금융산업 전반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인터넷은행 출범 등 금융의 경쟁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다"며 "유연한 자세와 스마트한 사고를 주문하며 조직에 활력과 바람을 일으키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