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아이온,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실적 감소
블레이드&소울 국내 부분 유료화 등으로 상승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연결 기준) 매출 2395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60% 감소했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276억원, 북미/유럽 283억원, 일본 106억원, 대만 9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35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515억원, 리니지2 184억원, 아이온 133억 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446억원, 길드워2 142억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 등 340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와 아이온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프로모션이 지난 4분기에 집중된 데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블소의 매출은 국내의 부분유료화 전환과 북미/유럽의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중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향후에도 주요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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