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동대문 흥인문에서 동묘에 이르는 창신동 일대가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결정때 기존 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도시관리계획이 없던 지역으로 도시관리 차원에서 새 지구단위로 묶였다.  

대상지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3만9154㎡ 부지이며 일반상업지역 및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이 혼재하고 있다. 

주요 결정사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에 대한 사항과 도시기반시설인 공공공지 1곳 신설, 장기미집행 도로 2곳 폐지, 건축물의 용도, 밀도, 높이 등 건축물에 관한 계획, 차량출입불허구간 지정 및 이에 따른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지정 등이다. 

   
▲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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