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세종시와 10일부터 자동차 온라인등록서비스 시행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앞으로 세종시 내에서는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20분 만에 인터넷으로 자동차 등록을 진행하고 번호판도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지난 10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세종특별자치시 자동차 온라인 등록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교통안전공단이10일 세종시 자동차온라인 등록서비스 시행에 맞춰, ‘자동차온라인 등록 첫 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른쪽 두번째)곽일 교통안전공단 정보전략실장, 첫 고객 이벤트 당첨자 이상호씨, 가두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보처장, 임헌군 세종특별자치시 자동차등록계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서비스 대상은 자동차 등록업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규·변경·이전·말소·저당권등록 등 6개 항목이다.

공단은 '세종 자동차온라인등록소'를 개소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사업개시와 더불어 ‘자동차 온라인등록 첫 고객 대상 이벤트’로 사은품 지급 행사도 이날 진행했다. 

이벤트 당첨자 이상호씨는 “인터넷으로 자동차등록을 신청하고 집에서 번호판 탈·부착서비스 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등록은 대표적인 국민생활형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다"며 "세종시 자동차온라인등록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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