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아이엔지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도 낮은 주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아이엔지생명은 11일 시초가가 공모가 3만3000원보다 5.5% 낮은 3만1200원에 형성된 뒤 1.28%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보다 4.24% 낮은 가격이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1만6990주, 6만3993주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냈다. 거래량은 341만6869주로 활발했다. 

아이엔지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MBK파트너스가 2013년 12월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59.2%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영업수익은 4조2천657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407억원이었다.

한편 ING생명보험은 지난달 26~27일 일반 투자자 공모 결과 일반인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완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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