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가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의 모습을 패러디해 화제다.

김기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에 "김기리 영화 '아저씨' 원빈 패러디! 우왕 멋있다! 하다가 두 번째 컷에서(웃음)"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김기리 '아저씨' 패러디/큐브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사진에서 김기리는 이발기를 머리에 대고 삭발을 하려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복근이 선명한 복부에는 피가 묻은 듯한 거즈까지 붙이고 영화 속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어 두 번째 사진에는 손에 들고 있던 이발기를 겨드랑이에 가져다 대고 있는 털을 밀고 있는 김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기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놈놈놈' 코너에서 숨겨왔던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김기리 아저씨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김기리 아저씨 패러디, 역시 개그맨이다” “김기리 아저씨 패러디, 육성으로 빵터졌다” “김기리 아저씨 패러디, 신보라는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