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수립·구역 지정안 의결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프라자아파트가 재건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프라자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락프라자아파트(가락동 199번지 일대)는 지난 1984년 지어진 노후아파트로, 지난해 7월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았다.

계획안을 보면 현재 최고 12층 728가구인 아파트를 철거해, 35층 1168가구(소형임대 164가구 포함)로 재건축을 진행하게 된다.

또 개롱근린공원, 두댐이공원, 문정근린공원 등 주변공원과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문정로 진입을 위한 대기차선 추가 확보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락프라자아파트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 될 계획으로 건축·교통심의 절차를 거쳐 건축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문정로변에 위치하고 개롱역(5호선)·문정역(8호선)에 인접한 양호한 입지로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송파 가락프라자아파트 위치도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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