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남사거리에 위치한 양평11구역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양평 제11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양평역과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양평11구역은 지난 2009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이듬해 5월 사업시행인가도 받았지만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5년 12월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곳이다.

서울시는 정비구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재생유형 도입을 검토하고, 도로경관 개선사업 시행,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등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양평11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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