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 대선 특집 페이지 2,200만명 방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카카오는 12일 제 19대 대선을 맞아 포털 다음(Daum)에 개설한 대선 특집 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샵(#)검색 등 서비스 트래픽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는 12일 제 19대 대선을 맞아 포털 다음(Daum)에 개설한 대선 특집 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샵(#)검색 등 서비스 트래픽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미디어 추천/분석 AI,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검색/지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라는 게 카카오측의 설명이다. 

특히 카카오가 지난달 11일 포털 다음(Daum)에 개설한 제19대 대선 특집 페이지는 약 220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카카오톡 채널탭과의 연동으로 다음과 카카오톡 이용자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게 한 점이 트래픽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공정성-소통-팩트’를 기반으로 대선 서비스 준칙을 수립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등과 협업을 통해 정확한 선거 관련 정보와 뉴스, 여론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용자가 미디어의 정보를 사실 기반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팩트 체크와 가짜 뉴스 관련 코너를 운영하기도 했다.

그중 미디어 분석 AI 기술을 활용한 ‘공약 키워드’ 코너는 지난 5년여간 각 후보자가 자신의 공약을 얼마나 많이, 꾸준히 언급해 왔는지를 분석해 후보자의 일관성과 시사 이슈의 흐름을 보여준 카카오만의 콘텐츠다.
 
또한 선거일 당일에는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센터’ 섹션을 오픈, 실시간 투표율과 함께 지역별 출구조사/개표 현황/선거 방송 생중계 등 시간대 별로 최적화 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이번 대선을 통해 새로운 선거 운동/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는 지난 3월부터 대선 후보자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운영을 지원, 후보자와 유권자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19대 대선 상위 득표 후보자 5명은 이번 대선을 맞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 카카오톡 메시지로 유권자와 직접 소통했다. KBS, SBS, JTBC 3개 제휴 방송사 역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팩트체크 등 다양한 선거 콘텐츠를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제공했다. 해당 플러스 친구 계정들의 카카오톡 친구 수는 약 61만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발행한 콘텐츠는 1700여건에 달한다.

이 밖에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투표소, 사전투표, 선거 절차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그 결과 사전투표 관련 정보 검색 이용량은 지난 20대 총선 대비 약 6배, ‘내 투표소 검색’ 이용량은 20대 총선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카카오톡 샵(#)검색은 선거일에 사상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대선 관련 서비스를 총괄한 황지혜 카카오 대선 TF장은 "대선 특집 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대선 관련 서비스에 대한 높은 호응은 유권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고 후보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열띤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카카오는 앞으로의 선거와 관련해서도 선관위/언론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 차별화된 콘텐츠와 플랫폼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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