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보안관'은 지난 12일 8만 664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6만 7196명을 기록했다.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 2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에이리언:커버넌트'와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말동안 역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에이리언:커버넌트'는 10만 793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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