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의 대명사인 버스가 타요로 변신한 것에 이어 라바 지하철이 등장할 전망이다.

서울시가 어린이날까지 기존 4대에서 100대로 확대·연장 운영하기로 한 타요 버스의 인기에 힘입어 뽀로로 버스와 라바 지하철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라바 공식 블로그.

박원순 서울 시장은 지난 5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통해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볼 생각입니다"라고 밝혀 뽀로로 버스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은 라바도 부탁한다는 리트윗을 남겼고, 이를 본 다른 트위터리안이 라바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하자 박 시장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이다.

박 시장은 "서울 메트로 사장님께 요청 드렸습니다.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라며 라바 지하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바 지하철, 노선별로 전부 다하자”, “라바 지하철, 캐릭터별로 노선설정 하면 재밌겠다”, “라바 지하철, 벌써부터 기대된다”, “라바 지하철, 레드랑 옐로우가 들어오면 대박 귀여울 듯”, “라바 지하철, 서울 관광의 명소가 되겠다”, “라바 지하철, 살짝 징그럽지 않을까?”, “라바 지하철, 애들이 좋아하겠다”, “라바 지하철, 이러다가 사람들이 대중교통만 이용하겠다”, “라바 지하철, 주말 채험객으로 관광코스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