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진우 페이스북)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아이돌 출신인 가수 정진우가 수십억원대 도박에 ‘피의자 바꿔치기’까지 했다가 1년 실형을 선고 받은가운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판사는 인터넷 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34억원대의 불법도박을 하고 지인에게 대신 조사를 받아달라는 혐의(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 범인도피 교사 등)로 구속기소된 가수 정진우(3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진우는 엠투엠으로 활동했다. 이후 엠투엠 멤버 정환과 함께 지난 2013년 제이투엠을 결성, 미니앨범 '딱 본 순간'을 발표했다. 당시 제이투엠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물보라'를 불러 최진희 편을 우승으로 장식하기도 했다. 

정진우는 이후 드라마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KBS1 '고양이는 있다', SBS '청담동 스캔들', tvN '울지않는 새', MBC '화려한 유혹', KBS1 '우리집 꿀단지'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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