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뉴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가 전세계를 강타하자 네티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3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랜섬웨어 감염 신고가 접수됐고, 한 음식점 카드 결제 단말기도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피해 국가는 100여 개국. 피해사례는 7만5000건을 넘어섰다. 추가 피해도 늘고 있어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월요일이다. 랜섬웨어가 확산되던 12~13일은 주말로 접어들어 기관과 기업들의 PC가 꺼져 있었지만 월요일 업무가 시작되면 확산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윈도우 7 정품 사용자인데 감연 될까요?", "랜섬웨어는 늘 문제다. 항상 심각했던 문제", "월요일이 걱정이네", "랜섬웨어 유행이라길라 무서워서 백업했다", "랜섬웨어 걸리면 방법없고 대행업체도 책임 안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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