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지하철, '타요버스'에 이어 '뽀로로버스'와 함께 등장예고 무슨일이 있었지?
 
서울시가 '타요버스'에 이어 '뽀로로버스' '라바지하철' 운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바지하철'은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서울시가 이를 수용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인기 국산 애니메이션 '라바'. 서울시가 '라바지하철' 등장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7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타요버스'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려 어린이날까지 연장 운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 또 다른 국산 인기 캐릭터 '라바'를 활용한 지하철 도입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바지하철 검토 배경은 이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볼 생각입니다"며 '뽀로로버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이 "라바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답글을 남겼고 이를 본 다른 트위터리안이 "라바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의견을 덧붙이자 박원순 시장은 "서울메트로 사장님께 요청 드렸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고 답변해 라바지하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라바지하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바 지하철, 노선별로 전부 다하자”, “라바 지하철, 캐릭터별로 노선설정 하면 재밌겠다”, “라바 지하철, 벌써부터 기대된다”, “라바 지하철, 레드랑 옐로우가 들어오면 대박 귀여울 듯”, “라바 지하철, 서울 관광의 명소가 되겠다”,  “라바 지하철, 애들이 좋아하겠다”, “라바 지하철, 이러다가 사람들이 대중교통만 이용하겠다”, “라바 지하철, 주말 채험객으로 관광코스되겠다” 등의 아이디어와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