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상·iF 디자인상 수상에 이은 동급 1위 평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차 i20가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i20가 아우토자이퉁의 2017년 11호(5월5일 발간) 소형차 6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가장 높은 2,935점을 얻었다.

   
▲ 현대차 i20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평가는 유럽에 판매 중인 소형차급(B세그먼트) 내 현대차 i20, 폭스바겐 폴로(Polo), 닛산 미크라(Micra), 포드 피에스타(Fiesta),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Jazz)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차체,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비교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차 i20가 1위에 선정됐고, 이어 폭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순으로 정해졌다. 

특히 아우토자이퉁은 i20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탁월한 실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 평가한 가운데, 안락함, 제동성능, 경제성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i20은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모델이지만 랠리 경기 WR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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