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인순이, 남진, 윤수현이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제36회 스승의 날' 특집 '내 마음의 선생님'에 출연했다.

인순이는 이날 시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설립한 다문화학교 해밀학교 학생들과 함께 특별무대에 올랐다.

인순이와 학생들은 '거위의 꿈'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사제지간 듀엣으로 사랑받는 남진과 윤수현은 신곡  '사치기 사치기' 로 축하 공연을 펼쳐 보는 이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남진과 윤수현은 실제 '트로트계' 사제지간으로 알려진 바 스승의날에 걸맞는 훈훈한 모습으로 한층 더 의미를 기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내 마음의 선생님' 공모전은 고마운 선생님의 사연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교육부와 KBS가 스승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연계하여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들에게 훈ㆍ포장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입상 24명,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해밀학교 이사장 가수 인순이를 비롯한 총 6명이 KBS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순이는 KBS 특별상 대중문화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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