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학가 일대를 특색 있는 지역으로 변화시켜 청년문제와 직역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학-공공 협력형 공모사업인 '캠퍼스 타운'이 이달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3개 대학의 캠퍼스타운 세부계획안을 확정하고 36억원을 투입해 대학·자치구와 공동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학 당 최대 3년간 6억~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퍼스타운은 △창업육성(광운대, 동국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홍익대) △주거안정(한성대) △상권활성화(경희대, 동양미래대, 서울대, 인덕대) △대학·지역 상생(서울여자간호대, 케이씨대) 등이다. 

이번에 시작되는 13개 대학은 1단계 사업이며 2025년까지 60개 대학에 캠퍼스타운을 조성될 예정이다.

   
▲ 2017년 캠퍼스타운 대학제안사업.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13개의 1단계 우선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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