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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 '봇물'…대형건설사 '분양대전'
승인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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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5-15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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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상반기 막바지 서울 분양시장은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기존 인프라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대부분 교통이 편리한 도심 노른자에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주변 시세를 선도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러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인기는 청약경쟁률에서도 잘 나타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청약접수에서 평균 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59㎡A형(이하 전용)은 18가구 모집에 618명이 몰려 주택형 중 가장 높은 3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권에서 새해 분양 포문을 연 서초구 방배3구역 ‘방배아트자이’는 지난 1월 청약 접수를 받아 최고 32.25 대 1, 평균 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재개발·재건축 분양권값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은 지난 달 18일부터 전매제한이 풀리자마자 웃돈이 붙었다. 

인근 O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전용 59㎡의 분양권 매매가의 경우 순피가 5500만~6000만원 가량 붙었으며 현재 재건축 단지에 대한 기대감에 매도자 우위시장이 형성돼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분양권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자료를 보면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의 전용 84.71㎡는 1월, 5억269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었으나 5월에 5억4690만원에 거래되면서 20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정부 출범 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투자 메리트는 여전히 높을 것이다"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오는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총 3045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내 신남초가 위치하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장수초, 지향초, 강신중을 비롯해 신기초, 양동초, 양강중, 양천고, 금옥여고 등이 인근에 밀집한데다 목동의 명문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구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총 859가구(전용 59, 84㎡)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58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걸어서 3분거리에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으로 초안산 근린공원과 월계근린공원이이 위치해 주거생활이 쾌적하다.

롯데건설이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할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고덕재건축단지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서울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22㎡로 조성되며 총 1859가구(임대포함) 중 8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이 가깝고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신길뉴타운에서는 SK건설이 5월, '보라매 SK뷰(VIEW)' 분양을 준비중이다.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29층, 18개동, 전용 59~136㎡, 총 1546가구 규모를 갖췄다. 전체 가구 중 743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7호선 보라매역이 도보권에 있고 사업지를 지나면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 진입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대에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6월 분양한다. 지하 3층~최고 35층, 28개동, 전용면적 49~102㎡, 총 2296가구 규모로 이중 20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구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가 달터공원, 구룡산과 인접해 쾌적하다. 또 포이초. 구룡초, 국립국악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 해링턴 스퀘어'를 오는 6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최고 43층, 총 1140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92~135㎡, 6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경의중앙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주변으로 아이파크 백화점,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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