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산업 특화 내용 및 사례 위주 학습 10주간 실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진그룹은 15일부터 7월21일까지 10주 동안 신임 임원을 서울대에 위탁해 교육하는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EDP는 기초, 심화, 응용과정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교수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전문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리더로서의 인사이트 배양을 위해 인문, 사회, 과학 등 최신 트렌드 관련 다양한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 15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입학식에서 대한항공,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 신임임원들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그룹 계열사별로 대한항공 18명, 한진 4명, 한국공항 2명 등 한진그룹 신임 임원 24명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전일제로 최신 경영 이론뿐만 아니라 항공·물류산업 분야 특화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 토론,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1회째인 KEDP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책임경영에 부응하는 경영마인드와 항공사 임원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해 2003년 개설됐으며 지난해까지 237명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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