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정성이 깃든 선물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던 종이학이 '천덕꾸러기'가 됐다.

정성이 깃든 선물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던 종이학이 2015년 롯데몰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남녀 모두(남자 56.7%·여자 51.2%)에게서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꼽힌 것.

또한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실리'를 중시하는 경향이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지난해 성년이 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을 물은 결과, 향수가 1위(21.2%)였고 키스는 4위(15.7%)에 그쳤다.

이는 1999년 PC통신 업체 '유니텔'의 설문조사에서 키스가 1위(28.7%), 향수가 4위(15.6%)였던 것과 완전히 정반대다.

한편 성년의 날은 고려 광종 때인 965년 세자 유에게 원복(어른 평상복인 배자)을 입혔다는 성년례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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