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신성장동력 지원 업무협약' 체결…컨설팅, 금리·외환수수료 우대 등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신한은행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5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신성장동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이 15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중소·중견기업 신성장동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원스톱 서비스’를 대한상의 회원사에 우선 제공키로 합의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법률·회계·인사노무 전략컨설팅, △수출입 실무, 환율 리스크 관리 교육, △수출입 금융 금리(최대 1%) 및 외환거래 수수료(최대 70%) 우대, △M&A 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부회장은 “전 세계 140개국 2천여개 상공회의소 네트워크와 20개국 150여개 신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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