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코오롱글로벌 이익 감소…종속회사 실적회복 기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코오롱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282억원, 영업이익 284억원, 당기순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5%, 당기순이익은 54.3% 감소했다.

   
▲ 코오롱 CI


매출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실적 증가로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비수기 영향과 환율 하락 및 원료가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고, 코오롱글로벌 무역부분의 사업아이템 조정에 따른 일시적 이익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이익 감소 및 외환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등 주요 종속회사의 주력 사업부분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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