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배관 공사 중 인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3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공사장에서 노무자 황모(38)씨가 배관공사를 하던 중 철제 배관에 맞아 사망했다.

   
▲ 제2롯데월드/뉴시스

이 사고로 황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를 하던 황씨는 막혀있던 배관 이음새 마개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직경 25㎝ 상당의 배관 안에 압축돼 있던 공기가 터져나와 철제 배관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사망 사고, 이게 무슨 일인가" "제2롯데월드 사망 사고, 공기가 터져나왔다니" "제2롯데월드 사망 사고, 소식듣고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