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악성코드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윈도우 XP 사용자들은 윈도우7 또는 윈도우8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백신프로그램을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윈도우 XP 지원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악성코드, 바이러스, 해킹 등 각종 사이버 공격 위협에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윈도우7 화면 캡처

윈도우7 업그레이드는 사용 중인 하드웨어를 유지하고 OS만 구입해 PC에 설치하는 방법이다. 윈도우 홈페이지(windows.microsoft.com/ko-kr)에서 내 컴퓨터가 윈도우7이나 윈도우8을 설치할 사양이 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PC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윈도우 XP를 겨냥한 악성코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민간 백신업체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안랩, 시만텍 등 보안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윈도우 XP 맞춤용 백신을 수년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MS는 국내 개인·기업 이용자를 위한 상위 OS 전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윈도우 XP 지원 종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윈도우 XP 지원 종료 윈도우7 설치, 새로 깔아야 하나" "윈도우 XP 지원 종료 윈도우7 설치, 이참에 컴퓨터  새로 장만할까" "윈도우 XP 지원 종료 윈도우7 설치, 백신보다 더 안전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