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군복무 마치고 8월 합류…1년간 국내외 마케팅 활동 예정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이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를 새 모델로 발탁하며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6일 ‘아시아 최고 K-POP 그룹’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방신기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제주항공 제공


한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운 일본에서 항공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한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현재 군복무중인 최강창민은 오는 8월 전역 후 모델로 합류 할 예정이며 유노윤호 먼저 제주항공의 모델로 나선다.

제주항공은 2015년 배우 김수현, 2016년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계약한 바 있다.

동방신기는 향후 1년 여 동안 제주항공 인쇄 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항공기 내·외부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제주항공 얼굴을 대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방신기를 제주항공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주력노선인 일본은 물론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일본 6개 도시 9개 노선에 하루 20회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 또는 내후년께 일본에 추가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