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울산 송정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영(회장 정춘보)의 계열사인 신영남부개발은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를 내달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울산 도심권이 가까워 시티병원·농수산물 유통센터·롯데마트·메가마트·북구청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으며, 송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개발지구 동측으로 동화산과 무룡산이 있으며, 동천강·송정천·송정박상진 호수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구 내 흐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근린공원·어린이 공원·소공원 등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신설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경주·부산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2018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울산 북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도로(농소~옥동)도 2018년 완공 될 예정이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는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와 복구모듈화일반산업단지·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북구매곡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를 적극 흡수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울산 송정지구는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 143만8000㎡에 7821가구, 약 1만9595명을 수용할 있는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지구다.

김일권 신영 상무는 "울산의 알짜 택지지구인 송정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정지구에서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들이 순조롭게 계약을 완료한 만큼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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