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포수 A.J. 엘리스, 9일 무릎수술최대 6주 결장

 
미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주전 안방마님 A.J. 엘리스(33)가 무릎 부상으로 최대 6주간 전력에 이탈한다.
 
   
▲ LA다저스 주전 포수 A.J. 엘리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엘리스가 오는 9(한국시간) 왼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보도했다. 복귀에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스는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7회말 대타 안드레 이디어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을 알려졌다.
엘리스는 2012년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다저스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뛰고 있는 팀 페데로위츠(27)를 메이저리그로 올려 엘리스의 빈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백업포수 드류 부테라(31)도 있다.
 
하지만 류현진(27)을 포함한 대부분의 투수들이 엘리스와 호흡을 맞췄기에 전력 공백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7년차인 베테랑 포수로 통산 342경기에 출전해 25홈런 132타점 타율 0.254를 기록 중이다. 2012년부터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안방을 지키고 있다.